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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억/Tokyo

요코하마 기린 맥주공장

by _스텔라_ 2018. 11. 8.

요코하마 가는 길 중간에 애매하게 있는 기린맥주공장에 다녀오기로 결심하고 당당하게 전화를 걸어 예약을 진행했다. 사이트에서도 분명 예약할수 있었는데 뭔가 입력하는게 너무나도 많아서 귀찮..아서.. 사실 지인께 부탁해도 되는거였는데 그래도 혼자 힘으로 해결하고 싶었다.

전화번호와 위치가 정말 편안하게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전화를 수줍게 걸어 한국이고 홈페이지로 예약 하기가 어려워(일본 주소와 휴대폰번호가 필요한 듯 보였다) 전화로 예약하고 싶습니다. 말씀드리니 바로 도와주시더라! 덧붙여 일본어로만 진행되는점과 숙소는 어디인지 자꾸 물어봐서 그 입력해야 했던 그 주소 때문에 그런걸까... 공항 심사하듯이 꽤나 까다롭네.. 생각했는데 무사히 찾아오실수 있을지 걱정해주시는 거였다. 일본에 굉장히 많이 가봤고 초행길이지만 잘 찾아갈수 있다고 말씀드리니 그제서야 예약을 도와주셨다. (이런면은 참 섬세해서 일본스럽다 생각은 하지만 국제전화인데 전화가 너무 길어졌....T_T)

​신코야스 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15분정도 걸렸다. 

가는길이 이런 식의 가정집들이 쭈욱~ 있는데 정말 예쁘다. 살고싶은 집들..!!

로비가 고급지다!!!


여튼 무사히 도착해서 로비에 이름 말씀드리고 대기하며 나의 맥주 스타일(?) 찾기 테스트. 프린트물은 집에 가져갈수 있다 ㅋㅋ

입장하면 먼저 홉에 대해 배운다. 먹어보라고 주셨는데 맛은 씁쓸.... 


발효과정을 거쳐~ 근데 얘네 너무 귀엽다. 

계속 옴뇸뇸 거리면서 돌아다닌데 꾸욥.. T_T


레이져 쇼 등을 보고 마지막 드시어 시음코스!

간단한 안주가 먼저 나오고 ..

애기들은 쥬스를 주시고 술 많이 못드시는분들을 위해 작은 맥주잔이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다.

​대망의 기념품 코너~




밖에도 산책 코스가 잘 되어있어 정말 예뻤다.

낮부터 술 너무 많이 마셔서 헤롱헤롱대고 역까지 걸어가며 뭔지 모르게 굉장히 웃겼다... ㅋㅋㅋㅋ  (알콜로 인한 텐션 업)
여긴 진짜 나중에 한번 더 시간내서 가봐야지 싶은... 그런 곳 ㅋㅋㅋ 이 공장으로 가는 길 집들도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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