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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억/Tokyo3

에노시마 여행기 (江ノ島, enosima) 때는 2017년 에노시마와 가마쿠라를 엮어서 여행할 때였다. 일본에 사는 언니가 어디를 여행 가고 싶은지 물으셔서 그냥 슬램덩크에 나온 가마쿠라가 가고 싶어요! 했더니 데려다주셨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언니는 쯔꾸바에서부터 내려온 건데 새삼 미안하다 나는 에노시마가 어디 있는지 정확히 몰랐어...) 그 언니가 어떤 사이트 링크를 보내주셨었는데 “에노시마 & 가마쿠라 두근두근 데이트코스” 약간 이런 느낌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커플이 아니지만 괜찮을거라며 서로를 위로하며 코스를 짰었다. 도쿄역에서 만나서 에노시마로 이동했다. 도쿄역 내에 유명하다는 standby tokyo coffee인데 그냥 편의점 커피가 더 맛있었을 것 같다. 두둥 에노시마!! 이런 시골역 너무 좋아.... 참고로.. 2020. 4. 22.
퇴사여행을 떠나봅시다 작년 12월 말까지 근무하기로 실장님과 이야기 나누고 나서 스케줄을 받았는데, 12월 30일까지 나오고 31일이 휴무였다. 호텔 근무하며 황금 같은 연말에 어떻게 휴무일수 있지!!!! ㅋㅋ 그것도 마지막 날에!!!!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게 신의 한 수였던 게.. 조금만 늦었으면 코로나 때문에 아무 데도 못 갈뻔했다. 2월 초부터 코로나가 난리였으니까 조금 쉬다 여행 좀 가지 이렇게 맘먹었으면 어쩔뻔했니. 12월 29일 오후 퇴근후 집에 와보니 밤 10시였는데 충동적으로 항공권을 미친 듯이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냥 뭔가 12월 31일에 떠나보고 싶었다. 1월 1일이 비싸기도 했고 연말을 해외에서 한번 맞아보고 싶기도 해서. 12시가 지나고 12월 30일 새벽에 에어서울 비행기로 수화물 추가해서 왕복.. 2020. 4. 13.
요코하마 기린 맥주공장 요코하마 가는 길 중간에 애매하게 있는 기린맥주공장에 다녀오기로 결심하고 당당하게 전화를 걸어 예약을 진행했다. 사이트에서도 분명 예약할수 있었는데 뭔가 입력하는게 너무나도 많아서 귀찮..아서.. 사실 지인께 부탁해도 되는거였는데 그래도 혼자 힘으로 해결하고 싶었다. 전화번호와 위치가 정말 편안하게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전화를 수줍게 걸어 한국이고 홈페이지로 예약 하기가 어려워(일본 주소와 휴대폰번호가 필요한 듯 보였다) 전화로 예약하고 싶습니다. 말씀드리니 바로 도와주시더라! 덧붙여 일본어로만 진행되는점과 숙소는 어디인지 자꾸 물어봐서 그 입력해야 했던 그 주소 때문에 그런걸까... 공항 심사하듯이 꽤나 까다롭네.. 생각했는데 무사히 찾아오실수 있을지 걱정해주시는 거였다. 일본에 굉장히 많이 가봤고 초.. 2018. 11. 8.